리차드 브루스 체니(H.E. Richard Bruce Cheney) 전 미국 부통령
2020년 6일 한국 청심월드센터에서 진행된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100주년 기념식 연설문 전문


천주평화연합 주관 World summit 2020에 참석하는 전 세계 귀빈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
먼저 평화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을 하면서 World summit 2020의 대 승리를 이루신 한학자 총재님께 축하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. 또한 고 문선명 총재님의 성탄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, 문선명 한학자 총재 양위분께 저의 진심 어린 생일 축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.
총재님 양위분께서 설립하신 Washington Times는 미국 시민은 물론 전 세계 시민들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 자유, 신앙, 가정과 위하는 삶의 가치관을 확산하고 균형있는 보도와 논평의 기준을 새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. 저는 금번 서밋에 간절히 참석하고 싶었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
작년 제가 참석했던 World summit은 참으로 놀라운 모임이었고 저를 초청해 주셨던 한 총재님께 감사드립니다. 1990년대 국방성 장관 재직 당시 그리고 부통령 재직 당시 저는 여러 번 서울의 거리를 지나갔지만 아무리 먼 곳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해도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우방국이자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단단한 토지에 서 있을 때마다 기뻤습니다.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의 동맹국, 도약하는 경제 대국, 자유경제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약동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. 이 모든 내용을 합쳐보면 대한민국은 근대사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공사례입니다. 40년이 넘게 외교정책과 안보문제를 다루면서 많은 상황을 목격하게 됐지만 조기에 깨닫고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2번의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결성됐던 동맹관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입니다. 어떤 도전과제가 발생하더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함께 협력하게 될 때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은 늘 국가의 독립과 시민의 자유, 그리고 법의 질서를 기반으로 한 정의를 지지해 왔습니다. 전 세계 방방곳곳에서 시민들이 공명하고 있는 이 이상을 우리는 자신 있게 보호해야 합니다. 금번 서밋은 이런 이상을 충분히 대변하고 있으며 함께 동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 
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